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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살인사건

책 소개의 앞부분을 보면 가와이 간지의 데드맨과 거의 유사한 발상에서 출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이 책에 등장하는 형사들은 데드맨의 멤버들처럼 한 사람의 발상을 네 캐릭터의 입을 빌어 떠들지 않고, 실제로 각자의 개성과 사고, 수사 방식을 보유한 채 서로 다른 수사와 추리를 한다. 훨씬 현실감 있는 묘사다. 데뷔작이라고 하기엔 너...

재능있는 리플리, 지하실의 리플리

알랑 들롱의 데뷔작으로 유명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원작이 리플리 5부작의 1권인 재능있는 리플리다. 다만 5부작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책에서는 리플리가 검거당하지 않고 법망을 빠져나간다. 특별한 재주는 없다. 그냥 운이 좋아서다.리플리는 충동적 연쇄살인마인데 작가 하이스미스는 심리 묘사를 상세히 하면서 은연중에 독자를 리플리에게 동화시킨다. 이 부...

마인드 리더

재미있게 잘 썼다. 요즘 읽은 일본 소설들보다는 훨씬 낫다.다만 주인공의 마인드리딩 능력은 아무리 봐도 너무 낯이 익은데, 주로 일본 만화에서 나온 설정들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루카스가 로열티를 달라고 할것 같을 정도로 제다이 표절이다.그리고 여우조연의 피지컬의 강력함은 로이스 레인 이상이다.뭐, 그래도 재미는 있다. 별점은 8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밀리의 서재 때문에 읽지 않았을 것 같은 일본의 최근 추리소설들을 읽고 있는데, 이 소설은 아주 확실한 단점을 전작과, 그리고 많은 동시대 일본 추리소설들과 공유하고 있다. 즉, 살인 방법이 가능할 성 싶지 않다는 것. 그런 단점을 발상의 기발함과 반전으로 메꾸려고 드는데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다. 취재를 하기는 했는데 엉뚱한 쪽으로만 하고 발은 허공에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북로드1. ABC 살인사건을 기본 모티브로 해서 흑막을 좀 비틀었는데, 인간이 그런 정도로 쉽게 조작될까 하는 의문이 좀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내적 논리는 갖췄다. 평범한 체형의 괴력, 피아노 좀 쳤다고 그 정도로 힘이 세지나 하는 사소한 의문점도 넘어갈 만 했다.2. 경부를 경감으로 번...

단델라이언

단델라이언 - 가와이 간지 지음, 신유희 옮김/작가정신1. 제목의 발음은 마음에 안든다.2. 이 시리즈의 최대의 약점은, 도대체 그런 범죄를 혼자서 그렇게 쉽게 저지를 수가 없다는 점을 전혀 해명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그래 놓고서는 완전범죄인 척 하는데, 작가의 주장과 달리 실제로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건 완전범죄 정도도 아니다. 거의 초인 수준이...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 -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작가정신1. 데드맨의 후속작이다. 같은 형사팀이 나온다.2. 이 작가의 특징 같은데, 도입부가 너무 작위적이다. 게다가 이게 정말 커다란 복선이다. 자료 조사는 정말 열심히 하는데 별로 그 자료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그저 나열에 그치는 느낌.3. 살인자의 정체 같은 건 상당히 쉽게 눈치챌 수 있는데, ...

데드맨

데드맨 -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작가정신1. 작가가 나름대로 조사도 많이 했고,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있다.1-1. 근데 그 반전이 좀 지나치게 작위적이다. 동기도 여섯건의 살인을 설명하기에는 설득력이 없다. 게다가 그 여섯건의 살인이 정말 범인이 혼자 저지르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조력자가 있었어야 하지 ...

누가 아이비 포켓 좀 말려줘

누가 아이비 포켓 좀 말려줘 - 케일럽 크리스프 지음, 이원열 옮김/나무옆의자1. 전작의 단점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 나아졌다.2. 너무 뻔한 스토리가 (그걸 진짜 모르는 척 뻔뻔스럽게 넘어간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점이기도 하고, 정말 많이 읽었던 설정이라는 게 그다지 방해요소가 되지 않는 신기한 책이다.3. 3권에 대한 궁금증은 제...

아이비 포켓만 아니면 돼

아이비 포켓만 아니면 돼 - 케일럽 크리스프 지음, 이원열 옮김/나무옆의자1. 내가 기대했던 건 빨간머리 앤 스타일의, 하지만 천방지축 말썽쟁이 어린 하녀가 일으키는 소동극이었는데, 실제로 나타난 건 출생의 비밀을 배경에 깐 판타지 소설이었다.2.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스토리의 뒤가 궁금해질 정도의 재미는 있다.2-1. 그렇지만 작가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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