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 폴른 킹덤 영화

1. 환경운동가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기들끼리 열심히 하는 걸 뭐라고 할 생각도 없다. 지율 같은 X들처럼 국가 발전에 적극적인 걸림돌이 되고 부당한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1-1. 따라서 그런 운동을 하려면 자기 돈으로 했으면 좋겠다. 세금으로 지원 받을 생각 하지 말고.

1-2. 그런 면에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전편에서 갑자기 포지셔닝을 전환한 클레어는 도저히 긍정적으로 받아줄 수 없다. 그 그룹의 애들 역시 모두 마찬가지.

2. 마지막 장면에서 클레어가 버튼을 누르려다 멈췄을 때, 3부가 나오기 위해서는 당연히 저 버튼이 눌려져야 하니까 애XX가 누르겠구나 싶었는데 예상을 전혀 빗나가지 않았다.

2-1. 개똥 같은 감상주의로 지상에 헬을 열어놓는 행위는 어른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에, 클론이라는 트라우마를 갑자기 부여받은 예쁘기까지 한 꼬맹이에게 악역을 맡긴, 나름대로는 영악한 각본인데, 걔가 나중에 커서 자기 때문에 죽어나간 인간들의 숫자가 얼마인지를 깨닫게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2-2. 음... 생각해 보니 현실에서라면 그 나이까지 크지도 못하겠다.

3. 전형적인 악역인 밀스는, 컨트롤이 불가능해질 것이 명백한 생츄어리라는 이상향보다, 컨트롤 가능하고 번식이 안되며 은밀한 소장만을 목표로 하는 경매가 유일(하지는 않지만)한 악행인데, 메이지가 만들어낸 참상과는 비교가 안된다.

3-1. 감독도 그게 좀 어색하다고 생각했는지, 군사무기화라는 나름의 복선을 깔아놨지만 고질라도 아니고, 티렉스라 해도 미사일 한 방이면 끝 아닌가?

4. 전반적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데는 성공했고, 킬링 타임용으로도 괜찮지만 각본이나 만듬새는 많이 부족한 영화다.

4-1. 아, 쿠키 있기는 있는데 볼 필요 없다.

덧글

  • 엑스트라 2018/07/03 13:03 #

    인간은 언제나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
  • 아인베르츠 2018/07/03 15:04 #

    공룡을 유전자개조해서 무기로 쓸 기술이면 군견과 원숭이로 끝날 문제.
    그놈의 군수산업떡밥은 상한지 오래야!
  • 비블리아 2018/07/03 18:09 #

    1편의 그 인도사우르스인가 그놈은 라이플 탄환이라도 튕겨내지, 인도랩터는 수천만년된 화석 유골에 찔려 죽는 허약하기 그지없는 놈인데 그런놈을 어떻게 군사용으로 쓴다는건지 모르겠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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