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사람들처럼

덴마크 사람들처럼 - 4점
말레네 뤼달 지음, 강현주 옮김/마일스톤

1. 다른 류의 책은 몰라도, 이런 종류의 책을 쓰려면 저자가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거나 그런 편집자를 두어야 한다. 중구난방, 아마추어 티가 팍팍 난다.

2. 책을 읽은 후 갖게 된 덴마크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은, "좌파 독일인". 뭐, 러프한 인상이라 딱히 근거는 없다.

3. 굳이 얻은 게 한 가지 있다면 애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3-1. 덴마크는 내가 미국에 대해 오래 전부터 느껴왔던 것처럼 시민을 양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처럼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 게 아니라.

3-2.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덴마크는 모두 시민이 되고 싶어하고, 한국은 모두 리더가 되고 싶어하고, 미국이나 프랑스, 영국, 독일처럼 영악한 선진국들은 소수의 리더를 양성하면서, 다수는 시민을 만들려고 하는 교육이라고 해야겠지.

4. 덴마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책보다는, 이 만화가 백배 더 도움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