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들은 왜 종교가 되지 못했나

그리스 신들은 왜 종교가 되지 못했나 - 6점
후지무라 시신 지음, 오경화 옮김/하빌리스

1. 앞부분은 재미있다. 그리스인들이 바다를 와인색이라고, 피를 녹색이라고 표현했다든가, 그리스 국가는 158절까지 있어서 연주하는 데 1시간쯤 걸린다든가, 신전이 흰색이 아니라 매우 컬러풀했다든가.

1-1. 근데 그게 다다. 그 외에는 그냥 평범한 그리스신화 소개.

2. 제목은 낚시다. 전체 259쪽 중 16쪽만 이 주제에 할당돼 있는데, 내용도 없고 결론도 없다. 그냥 그리스인들은 신을 믿었지만 종교로 믿지는 않았다는 헛소리. 신앙심보다는 절차를 중시했다와 저 결론은 연결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기복신앙이어서 궁극적으로는 종교가 아니다 정도가 맞는 결론일 것 같다.

3. 결국 굳이 볼 필요는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