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서브 로사 1권

로마 서브 로사 1로마 서브 로사 1 - 9점
스티븐 세일러 지음, 박웅희 옮김/추수밭(청림출판)

1.가상의 인물 고르디아누스가 키케로가 최초로 입신한 사건인 섹스투스 로스키아누스의 부친 살해사건을 변호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게 이 책의 기본 줄거리다. 즉, 고르디아누스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실존 인물이다.

2. 동시에 읽고 있는 책인 포르투나의 선택과 동시대를 다루고 있어서, 작자와 콜린 매컬로가 술라를 어떻게 다루는지 비교하는 게 많이 흥미로웠다.

2-1. 여기 나오는 티로는 로마사 3부작의 티로와 동일인이면서 많이 다르다. 로마사의 티로는 50이 되도록 동정이었는데, 이 책의 티로는 성적으로 상대적이지만 조숙하다. 그리고 완성된 인격체가 아니라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 그래서 또 매력적이다.

2-2. 술라는, 음... 나는 매컬로의 술라가 조금 더 낫지 싶다.

2-3. 키케로는, 어디에서든 마음에 안든다.

2-4. 등장인물의 나이, 이름, 결과(크리소고누스의 운명 같은 것) 따위가 포르투나의 선택과 미묘하게 다르다.

3. 내가 30년 전 이 쪽에 직업을 정했을 때는 키케로와 비슷했으리라.

3-1. 지금은 오히려 고르디아누스가 더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4.책은, 추리물로서의 가치와는 별개로 소설로서는 충분히 괜찮다.
http://swordman.egloos.com2017-06-19T14:04:020.31010

덧글

  • 2017/06/20 14:49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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