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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은 알랭 드 보통이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인데, 몇가지 느끼는 점이 있다. 그건 나중에 책 감상을 쓸 때 쓰기로 하고...
책 소개를 보다 보니, 이 사람은 적어도 한국어 책 제목에 대해서는 복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ssays in Love", 혹은 "On Love"라는 평범한 제목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멋진 제목으로 바뀐 것도 그렇지만, "Kiss & Tell"은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로, "How Proust Can Change Your Life"가 프랑소와 사강을 연상시키는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로 바뀐 것들은, 물론 책을 많이 팔고 싶었던 출판사의 홍보 전략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복을 아무나 받는 건 아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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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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