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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의 트리스트란과 별공주 이베인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던 스타더스트(같은 제목으로 다시 번역됐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봤다. 오... 재미있었다. 2시간이나 되는 상영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이하 스포일러 1. 책은 읽은지 상당히 오래됐기 때문에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별이 떨어졌다는 정도. 이베인이라는 이름은 기억났지만 다른 건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2. 배역은 계속 트리스탄이던데 왜 번역서의 주인공 이름은 트리스트란인지 모르겠다. 3. 캐스트를 보면 빅토리아 역을 맡았던 시에나 밀러(처음 보는 여자인데 이름이 왠지 낯익다.)와 프리머스 역의 제이슨 플레밍은 007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Layer Cake이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다. 또, 험프리 역을 맡은 헨리 카빌과 셉티무스 역을 맡은 마크 스트롱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같이 나왔었다. 4. 클레어 데인즈는 여전히 안예뻤다. 어렸을 때 그렇게 귀엽던 애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5. 미셸 파이퍼는 광고에서는 20대에서 400세까지 어쩌고 했지만 행여나... 20대는 커녕 40대로도 안보였다. 눈가의 자글자글한 잔주름은 도저히 감춰지지 않았다. 원래부터 안좋아하던 배우였지만 너무 늙었다. 6. 압권은 역시 로버트 드니로. 변태 선장 역을 기가 막히게 해냈다. 그 유쾌한 해적 동료들에게도 박수를... 하긴, 이 친구들은 해적도 아니다만. 7. 피터 오툴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줬고(라따뚜이에서도 목소리 출연을 했었는데...) 내레이션은 이안 매컬런이 맡아줬다. 8. 하여간 결론은 재미있었다는 거. 엑스맨3을 망쳐놓은 감독이라고 악평이 자자하길래 좀 걱정했었는데 매우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속편이 나온다는 건 좀 곤란하겠지? 속편은 내지 말기를...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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