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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1부에 대한 평 타짜 2부에 대한 평 타짜 3부에 대한 평 타짜 4부를 읽었다. 역시 스토리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나지 않았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초반에 나오는 두번의 살인 외에는 처음 보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였다. 타짜 4부를 읽기 전에 스토리에 대한 상당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뭐, 큰 비밀도 아니니 언급하자면 김세영이 3부 중반 쯤에 실질적으로 스토리에서 손을 놓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4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의 스토리라는 건데, 그 말을 듣고 보니 3부 후반부가 갑자기 허물어진 거나 4부는 시리즈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이 이름만 차용한 형상인 것 등이 다 설명된다. 특히 4부는 그 전과 달리 등장인물들의 성격에 일관성이 없고, 우리 편들은 너무 지나치게 급격하고 완전한 개과천선을 해서 충성을 다 바친다는 게 80년대 한국 창작무협의 스토리와 판박이다. 이런 점을 볼 때 4부는 타짜 시리즈라고 봐 주기는 어렵다. 별개의 제목을 달아서 시리즈에서 빼야 할 것 같다. 특히 인간과 도박에 대한 성찰이 전혀 없고, 그냥 재미있는 것들만 이것저것 여러군데에서 차용한 듯한 점 때문에 더 그렇다. 마지막 후지마루 장면은 솔직히 개연성도 전혀 없고,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는데다가 마이클 더글라스가 주연했던 The Game에서 베껴 온 듯한 티가 너무 강하다. 재미는 나름대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무게가 부족하다. 추가 : 신문 연재 당시에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레이첼의 성적인 문란성에 대해 스튜어디스들의 항의가 있었는지, 직업을 스튜어디스에서 다른 것으로 바꾼다는 공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단행본에는 아무런 수정을 하지 않은 채 그냥 나왔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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