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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스가 드디어 패트리어츠를 이겼다. 그 동안 지긋지긋하게도 져 대더니 말이다. 더 좋은 소식은 스틸러스가 콜츠를 이김으로써 브롱코스가 홈 필드 어드밴티지를 갖게 됐다는 것. 그 추운 마일하이에서 경기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스틸러스보다는 홈팀인 브롱코스가 훨씬 유리하지 않느냔 말이다.
기사를 자세히 읽어 보니 패트리어츠에 이긴 게 "Denver's first postseason victory since John Elway's last game, Super Bowl XXXIII"였다고 한다. 세상에, 엘웨이가 은퇴한 후 포스트시즌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니. 그걸 읽고서 기억을 되살려 보니 맞는 것 같다. 이기는 꼴을 본 적이 없기는 없다. 금년 NFL의 마무리를 보노라니, AFC에서는 늘 개판이던 N.Y. Jets가 여전히 꼴찌를 했고, 특별한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NFC는 시카고 베어즈가 디비전 타이틀을 땄을 뿐 아니라 Final Four에 남았다.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엉성한 기억력 탓에 어쩌면 아닐 수도 있지만) 게다가 브렛 파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몰락한 패커즈는 이유가 뭘까? 중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뉴스만 간간히 보다 보니 새삼 찾아 본 팀 스탠딩은 뭔가 많이 어색하다. 팬서즈나 시홐스가 잘하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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